파주시

돌봄 역량 향상…파주시, 치매가족교실 '헤아림' 운영

 

(정도일보) 파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한다.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고,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돌봄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3월 23일부터 5월 11일까지 매주 1회 파주시치매안심세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되며,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정신행동 증상 및 치매의 위험요인 ▲치매의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및 응용 ▲가족의 자기 돌보기 주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치매 진단 후 막연한 두려움과 어려움을 느끼는 가족에게 치매에 대한 정보와 함께 돌봄 기술을 제공해 치매가족의 돌봄 부담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임미숙 파주시치매안심센터장은 “헤아림을 통해 치매 가족들이 심리적 부담감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