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아무튼 왜?] 벌써 5명째/ 청문회가 답

 

 

 

대장동 범죄 혐의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이재명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을 지냈던 전모(64)씨가 메모 형식의 유서를 남기고 숨진 채 발견. 전씨는 2019년 5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모친상에 이 대표를 대신해 조문을 간 당사자. 하지만 정작 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전씨를 조사한 적도 없고, 소환통보를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알려려. 유동규나 남욱, 김성태 처럼 사건을 까발리거나, 전씨처럼 자신의 죽음으로 사건의 진실을 덮으려하거나, 김만배나 김용, 정진상처럼 묵비권으로 3~4년간 재판 기일을 질질 끌어보려고 하던지... 아무튼 적반하장 이 대표처럼 대장동 관련한 범죄 혐의에 대처하는 방법과 수단도 가지가지.
 


정순신 아들 학폭건, 청문회로 관련 의혹 해소해야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강제전학 처분 기록을 삭제한 서울 반포고등학교 측이 당시 회의록 등을 요구하는 의원 질의에 “관계 법령상 공개할 수 없다”고 맞서자 의원들은 물론 국민들 모두가 어리둥절. 학폭심의위 회의록 공개가 마치 국가기밀이나 된 듯 어이없는 광경 연출. 더군다나 서울대는 아들 정씨의 재학·휴학·자퇴 여부도 확인해줄 수가 없다고 으름장. 아무튼 반포고나 서울대가 국회의원들을 얼마나 우습게 보고 있으면 저럴까 한숨만 나와. 이래저래 청문회가 국민들의 관련 의문을 해소할 유일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