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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불편했던‘지하수 옥외검침’ 자동시스템으로

 

 

[정도일보 김제영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 정비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지하수 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곳의 검침 단자함에 영상기기를 설치하고, 단자함에 직접 접근하지 않아도 검침 전용 단말기를 통해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기존에 일부 장소는 지하수 계량기 등이 지하, 옥상과 같은 접근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데다 무거운 철판을 들어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등 검침에 불편함이 많았다.

 

이 자동검침시스템을 활용하면, 가까이 가지 않아도 계량기 검침이 가능하다. 특히 검침원들이 무거운 철판을 들지 않아도 돼, 허리 부상 등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내구연한이 끝난 곳,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 등 50여곳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며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 작업을 세심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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