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 누구나 함께 향유하는 충만한 열린관광시대로!

2016년부터 도내 관광지 34개…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

 

(정도일보) 전라북도가 누구나 함께 향유하는 열린관광 시대로 발돋움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도는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이나 활동의 제약 없이 여유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지난 2016년부터 도내 관광지 34개 지점을 대상으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열린 관광지 조성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도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전문가들의 맞춤형 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총 34개 지점에 163억 원을 투자해 유니버셜디자인 적용 및 설계단계부터 완료시까지 B·F(장애물 없는 환경인증 제도)인증을 거치고 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안내판 설치, 무장애 진입로 설치, 경사로 보완, 음성 및 촉지 안내도, 화장실 개선 등을 추진함으로써 장애인 및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활동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와 함께 그간 전북도는 열린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관광 약자를 위한 조례제정(2017)과 관광환경 조성방안을 수립(2019)했다. 또한 편의증진을 위해 관광홍보물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홍보 점자 책자도 발간했다.


앞으로도 변화된 경향에 맞는 즐거운 여행환경을 위해 열린 관광지 간 연계 관광 활성화와 자체의 매력도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상품개발 및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홍보로 균등한 관광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군 관광시설 조성에 있어서도 유니버셜디자인을 적용한 무장애 관광시설 정비 및 안전‧편의시설 설치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


천선미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소외 계층 없이 모든 관광객에게 여행의 여유와 즐거움을 더해 전북이 관광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으로 ’함께 향유하는 충만한 열린 관광시대‘로 나아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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