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온라인 쇼핑몰 전북생생장터, 대대적 개선 나서

회원고객․입점품목․입점업체․매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진행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 공기관 위탁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전북생생장터 활성화를 위해 대폭적인 변화를 준비했다.


전북도는 10일 전북생생장터 활성화가 곧 입점업체와 농가의 소득으로 직결된다는 인식하에 회원고객 확대, 입점품목 확대, 입점업체 확대로 오는 `26년에 매출 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이에 도는 매출 확대를 위해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유통하는 산지유통센터와 도내 스마트팜 농가와의 협업 마케팅,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한 협업 마케팅, 쌀 소비촉진을 위한 ‘매월 쌀 사는 날’운영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진행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전북도는 해외 쇼핑몰을 전북 농식품 유통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선진지 벤치마킹과 전문가 간담회 등을 열어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우선 외주업체가 담당해온 상품 입점관리, 정산 등을 운영기관인 경진원에서 직접 담당하는 것으로 변경한다. 외주업체는 고도로 전문성이 요구되는 웹디자인 제작, 고객관리(CS), 서버관리만 대행한다.


외주업체 계약에 있어 일명‘쪼개기 계약’으로 지적된 계약기간 문제도(1~3월, 4~12월) 완전히 해소한다. 관련 부서와 협의해 2024년부터는 회계연도(`24.1.1~12.31)와 일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최저입찰제를 시행해 외주대행업체를 선정하던 방법도 지역제한경쟁입찰을 도입해 도내 업체가 외주대행을 맡도록 변경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전북생생장터가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활성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전북생생장터에 입점한 업체와 농가에게 더 많은 수익 창출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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