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자치경찰위, 청년 정책자문단 활동 우수자 선정

정책제언, 사회관계망 홍보 등 활동 우수자 4명 시상

 

(정도일보)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정책제안 및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한 메신저폴 활동 우수자 4명(최우수 1, 우수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메신저-폴은 청년층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위원회에서 위촉한 청년 정책자문단이다.


특히, 자치경찰 사무 관련해 원룸 거주환경 개선이나 개인형 이동장치(PM) 개선사항 제안 등 대학생들이 실생활에 자주 접하는 주제로 다양한 정책을(총35건) 제언했다.


개인 사회관계망(블로그, 인스타 등)으로 최근 법률 개정 및 생활 속 범죄예방법 등을 도민이 읽기 쉬운 카드 뉴스 형태로 알려 자치경찰의 인지도 향상 및 도민의 범죄예방에도 힘썼다.


세부 정책 제안내용은 ▲원룸가 안전시설물 개선, ▲전주대 안심 귀갓길 보수, ▲대학 내 치안게시판 설치·운영, ▲전동킥보드 관련 제안 (1. 전용 주차장 설치 2.면허 신설 3. 불편 신고 채널 신설), ▲경찰서 내 치안 물품 구매 서비스 제공 등이다.


제안사항들은 청년층의 특성이 반영된 것인 만큼 관계기관 및 실무진 검토를 통해 전북형 치안 정책 수립 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최우수 활동우수자로 선정된 허건영 단원은 “경찰을 꿈꾸는 학생으로서 자치경찰의 정책제안 활동을 하면서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졌다”고 말하며,


다음 메신저 폴 단원들에게“ 정책 제안 활동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상속에서 경험하는 불편함이나 개선사항을 편하게 제언하면 된다”며, “대학생 때 만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누리며 많은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청년층이 본인들의 거주 안전을 위한 환경개선 요청과 생활 양상에 따른 정책개선 요구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각 세대에 맞는 정책을 발굴해 정책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원회에서는 각 지역·세대 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지역 맞춤형 치안 시책 발굴, 자치경찰 홍보를 위해 도민 정책자문단과 청년 정책자문단(메신저-폴)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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