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힘내라, 소비자” 제25회 전북소비자대회 열려

소비자 권익증진 유공 민간인·공무원 26명 표창장 수여

 

(정도일보) 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제25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2월 1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전북소비자대회'는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전북지역 자체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26명에게 표창이 수여됐고,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3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어, 양성빈 소장(지역연구소)로부터 ‘고향사랑 기부제’ 주제로 유익한 특강이 진행됐고,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는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 정보전시회‘가 운영됐다. 이 전시회는 오는 9일까지 운영된다.


그간 전북도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대상별로 적합한 소비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체계적이고 안정된 교육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전문 소비자리더를 양성해 고령자 및 초등학생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인형극을 통해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다문화 이주여성, 주부 등 매년 8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3년부터 1층 민원봉사실에 전라북도 소비생활센터를 설치하고 전문 상담요원을 배치해 각종 피해를 예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유도하는 등 다양한 소비자 보호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지부 등 지역내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에서는 1983년 지회를 개설한 이래 39년간 소비자 피해구제 및 상담, 이동상담실 운영, 소비자교육 체험관 운영 등 소비자 주권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통신판매(인터넷쇼핑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통신판매업자 21,101개소에 대한 모니터링 실시 및 통신판매사업자의 전문가 양성 교육, 통신판매 이용자 설문조사 및 간담회 등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 알권리 등 8대 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해왔다.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신기술들이 각종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동시에 소비자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소비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가 현명하고 책임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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