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8일 故 김근태 8주기 추모식 "고인의 뜻 되새겨"

이재명 "평생을 민주주의에 바치신 고인, 대한민국 평화의 나침반 되시기를"

 

 

 

 

[정도일보=김현섭 기자] 28일 오전 故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의 8주기 추모식이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추모행사는 40분간의 추모 미사 뒤 주요 참석자들의 추모사, 가족의 감사 인사로 고인의 뜻을 기렸다. 

 

추모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는 "(고인께서는)선생보다 선배라는 호칭이 더 어울리는 일평생 민주주의자였다. 8년이 지나도 여전히 슬프지만, 슬픔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한반도 평화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나침반이 돼달라. 영원한 안식을 빈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이재명 경기지사, 유은혜 교육부총리,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민주당 이석현, 김부겸, 우상호, 박홍근, 위성곤, 신동근, 정춘숙 의원과 바른미래당 박선숙 의원, 이기우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 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추도미사는 '김근태의 평화와 상생을 위한 한반도 재단' 주최로 열렸다. 이후 오후에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김 전 의장의 묘역을 찾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