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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고창교류공연 ‘부안 소리하기 좋은 날’ 18일 무료 공연

 

(정도일보) 부안군은 고창교류공연 ‘부안 소리하기 좋은 날’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국 각지를 유랑하며 멋진 입담과 판소리 실력을 가진 전기수 ‘모양성 유랑단’이 맛깔스럽게 숨겨진 이야기를 펼치며 시작된다.


특히 판소리와 국악기에 더 집중될 수 있도록 소리의 비중과 관객과의 소통을 분배하고 춘향가·심청가 등의 판소리를 ‘국악예술단 고창’만의 해석을 추가해 단막창극으로 구성했다.


공연을 진행하는 국악예술단 고창은 지난 2009년에 창단해 2015년 전북도 지정번호 제36호 전문예술단체 지정된 후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요 출연진은 고창 문화의 전당 공연장 상주단체 공연 총감독이자 ‘언년’의 역할을 맡은 판소리 정호영씨, 음악감독 송시준씨와 함께 가야금, 피리, 대금 등을 연주하는 다양한 젊은 국악인들이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판소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퓨전국악콘서트로 기획했으니 많은 부안군민들이 관심을 갖고 즐겨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