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양시 대화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제천시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남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도덕신 대화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종학 대화동장, 이태호 남현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명자 남현동장 등 대표단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상호교류와 우호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방자치 시대의 동반자로서 상호존중과 교류협력으로 지역발전과 주민 만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이날은 내년 1월 27일까지 제천시내 및 의림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천시 대표 축제 ‘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 2020’이 개최됐다.
양 주민자치위원회는 ‘겨울왕국제천 페스티벌 2020’을 함께 관람해 자매결연의 의미를 더했다.
이태호 남현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인구 100만 고양시의 대화동과 형제의 인연을 맺고 주민자치위원회 간 상생발전 다짐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남현동 주민자치위원회도 내년에 개최될 ‘고양국제꽃박람회’에 꼭 참석해 우호증진을 다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덕신 대화동주민자치위원장은 "고양시는 이미 2016년에 제천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 관계에 있는 형제도시"라며 "남현동과 대화동은 지리적 여건과 유구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점 등 유사한 점이 많아 생산적인 교류활동을 이어간다면 지역사회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