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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道, '2022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알린다

'2022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특별홍보관 전북도 및 14개 시·군 참가

 

(정도일보) 전북도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특별홍보관에 참가하여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성공적 안착을 위해 운영되는 이번 특별홍보관에는 17개 시·도의 공동 홍보가 이루어지는 가운데,‘전라북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 설치 및 홍보영상 송출 등을 통한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최 첫날인 10일에는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대표답례품(예정) 한우, 사과, 홍삼, 한옥마을 숙박권, 치즈, 장어 등 지역 특산품 60여종의 전시와 함께 시식·시음회도 이루어져 출향도민 및 엑스포 방문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북도와 완주군, 진안군을 시작으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타지역과의 차별성, 기부자 선호도 등을 고려한 특색있는 답례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시행을 두 달여 앞두고 있다.


10만 원 이내로 기부 시 소득세에서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이 공제된다. 또한, 기부액의 30% 이내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전북도에 모인 고향사랑기금은 취약계층·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지역민의 복리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사용된다.


황철호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전북도의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고향사랑기부제에 출향도민 및 전북지역연고자 등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를 인식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답례품, 기금 등 다각도에서 제도 시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