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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농협중앙회 임직원, 감동 가득 사랑 나눔

 

(정도일보) 농협중앙회 서울본사가 지난 8일 임실군을 방문하여 강진면 박정O(9세), 박정O(4세) 아동의 치료비로 15백만을 기탁했다.


박정O(9세)는 구순구개열, 지유착증으로 지속적인 수술과 치료가 필 요한 아동이고, 박정O(4세)는 발달장애아로 발달 치료가 절실하게 필요한 아동으로 그동안 어려운 형편 때문에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농협중앙회 임직원들은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022년부터 급여 끝전 기부 운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 기부 운동으로 경기도 지역 취약계층 환아 치료비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기부 운동으로 임실군 환아가 선정되어 도움을 받게 됐다.


두 아동의 아버지는 건강상의 이유로 근로가 불가능하고, 어머니는 다문화가정 여성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 두 자녀의 지속적인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딱한 사정이 있었다.


아동의 어머니는“농협중앙회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건강이 좋지 못한 남편과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을 생각할 때마다 앞날이 깜깜했는데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코로나 때문에 다들 어려운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농협중앙회 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으는 아름다운 일을 했고, 그 결과 임실군민에게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군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