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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간담회 개최

 

(정도일보)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농민교육장에서 피해방지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속적으로 개체수가 늘어가고 있는 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군은 올해 1월부터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 중이며, 11월 1일 기준 멧돼지 359마리와 고라니 924마리 총 1,283마리를 포획, 야생동물 퇴치 성과를 올렸다.


간담회에서는 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과정에서 도출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유해야생동물 포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문제 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야생 멧돼지 폐사체 발견 및 이상 징후 발견 시 피해 신고 등 피해방지단 역할 및 임무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야생동물 퇴치 활동으로 농작물 피해를 줄이고 있다”며“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의 안전과 총기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