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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올해 신규 공연 시민 만족도 높아

오페라, 발레 등 새로운 공연 등장… 내년에도 지속 추진

 

(정도일보) 춘천의 문화예술공연이 다양해졌다.


춘천시는 매년 열리는 마임, 인형극, 연극제에 더해 올해 오페라, 블루스, 발레 등의 공연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오페라와 블루스 페스티벌, 강원대 백령아트센터에서 진행된 발레 축제에는 그동안 지역에서 접해보지 못했던 장르의 공연을 보기 위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우크라이나의 여성 성악가 나탈리아 마트비에바와 지역 예술인 120여 명이 참여한 대작, 오페라 ‘카르멘’은 KT&G 상상마당 야외무대에서 2일간 진행됐으며, 2시간이 넘는 공연 중에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떠나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발레 축제 또한 국립발레단과 광주시립발레단, 전국 유명 발레단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매년 열리던 축제 공연은 집중형과 연중으로 나눠 진행됐다.


2020년, 2021년 코로나로 연중 진행되던 마임축제는 3년 만에 5월에 8일간 집중형 축제로 돌아오고, 연극제와 인형극제, 호반음악제, 조각심포지엄, 문화공감 in 춘천, 버스킹 등의 공연은 연중 시내 곳곳에서 진행됐다.


춘천시 장복순 문화예술과장은 “올해 새롭게 진행된 공연들이 시민들의 호응을 받음에 따라 내년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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