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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학교 건설공사 현장 산업재해 예방한다

전북교육청, 오는 16일까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 10개소 점검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교육현장 건설공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최근 교육현장 건설공사 중대재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규모가 큰 현장을 중심으로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보건공단과 도교육청 중대재해전담·시설담당·지역교육지원청 및 학교 담당자가 모두 참여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배우고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합동점검은 지난 2일 전주지곡초와 전주조촌초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규모가 큰 건설공사 현장 10개소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주요 점검대상은 △군산동산중 이전 신축 공사 △(가칭)김제청소년복합문화공간 신축 공사 △전북교육청교직원수련원 독립형 콘도 증축 공사 △고창도서관 증축 공사 △군산유아체육관 신축 공사 등이 있다.


점검 후 현장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개선방안을 안내하고, 안전관리가 불량한 현장은 고용노동부와 연계해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이서기 인성건강과장은 “학교 공사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전문가로부터 현장의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조치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일선 교육기관과 학교의 안전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협업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