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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 공간 혁신을 위해 휴관

건물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진행 예정… 쾌적한 열람 환경 기대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진안도서관이 공간 혁신 사업 진행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2023년 10월 31일까지 도서관을 휴관한다.


노후화된 도서관의 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공간 혁신 사업에서는 증축, 리모델링, 내진 보강 공사가 함께 진행되며, 휴관 기간동안 도서관의 시설과 내부 자료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역서점 바로 대출 서비스 시행, 작은도서관 이용 안내 등의 방안을 모색중이며, 매년 진행됐던 학생 및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외부로 지원을 나가 운영할 예정이다.


진안도서관은 이번 공사에서 1층 현관 바로 옆에 위치한 사무실을 2층으로 이전하고 로비, 어린이 자료실, 열람실을 확장하여 전체적으로 개방감 있는 공간을 구성한다.


또한, 체계적인 자료관리를 위한 보존자료실을 새롭게 구축하고 동아리실과 그룹 학습실을 신설하여 지역주민과 학생 모두에게 쾌적한 학습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육경아 관장은 “폐쇄적인 과거 도서관 형태에서 벗어나 휴식과 소통이 중심이 되는 따뜻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휴관으로 인해 당분간 불편함을 느끼시겠지만 보다 나은 서비스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발전된 진안도서관으로 새롭게 찾아뵙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