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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청소년 영양상담에 푸드아트테라피를 적용한다!

영양교사의 영양상담능력 향상을 위한 직무연수 실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4일,5일 도교육청 별관(창조나래) 5회의실에서 초·중등학교 영양교사 20명을 대상으로 영양상담에 적용 가능한 푸드예술심리상담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푸드예술심리상담 연수 프로그램은 학생의 건강증진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식생활교육에 적용할 수 있고, 방과후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영양상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푸드아트테라피는 식품을 매개로 자신의 내면세계를 표현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전환시켜 나가는 놀이·교육·문화·예술·상담·치유를 통합한 새로운 상담 기법으로 학교 현장에서 영양교사들이 영양수업이나 영양상담에 활용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강사로 나선 연성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서계순 박사는 “평소 거부감을 느끼는 식품들도 스토리텔링 등을 통하여 친밀감을 유도할 수 있기때문에 편식지도에 효과적으로 적용 가능하다”라고 밝히면서 “푸드아트테라피는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할 수 있는 시공간성을 지니기 때문에 개인의 라이프 스토리를 파악하기 수월하고, 자신의 기질과 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인성 지도에도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서기 도교육청 인성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영양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교육대상자와 교육영역에서 창의·인성 교육방안을 모색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이해증진 및 다양한 진로·인성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