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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지적측량 최고수’를 찾아라…지적측량 경진대회 개최

4일 완주 삼봉지구 인근서 경진대회…최우수상에 ○○시군 선정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4일 완주군 삼봉지구 일원에서 도내 지적측량 검사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년 제3회 전라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최신 측량기술 발달에 따라 전자적 장비의 기술력을 습득하고 지적업무 담당자의 현지검사, 지적측량 적부심 조사측량 등 민원업무 수행을 위한 시·군 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정확한 지적측량성과 검사를 통해 경계분쟁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경진대회에 참가한 14팀(팀별 3인)은 그동안 한국국토정보공사 및 지적측량 수행자가 실시한 측량에 대한 성과검사를 위해 측량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등 시·군간 열띤 경쟁을 펼쳤다.


도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적측량성과를 결정하는지와 측량장비 운용 능력, 팀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시군을 최우수팀으로 선정하고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최우수팀은 11월에 개최되는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에 전북도 대표로 참가하고 2023년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 지적측량적부(재)심사를 위한 조사측량팀으로 위촉되어 토지경계분쟁 해결을 위해 1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회 참가자들은 경진대회가 끝난 후 지적측량 검사 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하는 토론을 통해 업무역량 강화 및 통일된 업무 방안을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지적측량은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임으로 앞으로도 지적측량경진대회, 직무교육 등을 통해 시·군 공무원의 지적측량 성과결정(검사)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