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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어린이는 부안의 희망, 부안군보건소, 어린이 흡연예방 교육 실시

 

(정도일보) 부안군보건소는 오는 11월 8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아동 385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게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구연동화와 마술등을 활용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유아를 대상으로 담배 연기로 부터 자신을 적극적으로 방어 할 수 있는 능력향상과 건강위험인식을 높여 담배의 해로움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가정에 전달하여 교육을 받은 아이들을 통해 흡연하는 부모가 금연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자 한다.


흡연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 흡연자의 몸이나 옷, 차 안의 좌석 시트 등에 달라붙게 되는데 이렇게 흡착된 화학물질이 다시 공기 중으로 배출 되는 과정을 통해 흡연에 노출되는 것을‘3차 흡연’이라고 한다.


이 경우 담배 연기에서 발생한 각종 유해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성분과 만나면서 그 유해성이 더 커지고 아이의 경우 체중이 적게 나가고, 호흡이 빠르기 때문에 그 노출 정도가 성인에 비해 더 높다.


이에 군 보건소는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학령전기 아동의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장기적으로는 청소년 흡연시작 연령을 늦추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