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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광고천재 이제석, 도청 찾아 홍보 공무원들 만난다

전북도, 시·군 홍보 담당자들과 특강 열어

 

(정도일보) 전라북도가 전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홍보방안을 시군 담당자들과 함께 논의한다. 도는 저명인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외부의 우수사례를 연구하는 등 공공조직의 홍보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전라북도는 4일 오후 3시 30분 도청 영상관에서 관내 14개 시군의 홍보담당자들과 ‘광고와 홍보 그리고 공공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드라마‘광고천재 이태백’의 실제 모델로 익히 알려진 공익광고 전문가 이제석씨가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이제석(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씨의 강연에 이어 공공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시군 담당자들 뿐 아니라 도청의 각 부서 홍보업무 관계자들도 참석 문의가 잇따른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간담회 소식에 전북 출신의 서울 소재 광고홍보 전공 대학생들도 참석 문의가 올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저명인사나 외부 우수사례를 도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9월말 관내 시군 홍보담당자들과 도청에서 만남을 갖고, 홍보 아이디어 공유 및 공동대응에 의견을 모았다. 또한 회의 직후 즉각 온라인 단체대화방을 열어 상시소통에 나섰으며, 월 1회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전북의 위상 강화를 위한 홍보방안을 함께 찾기로 했다.


김희경 전북도 소통기획과장은“전북과 14개 시군이 서로 힘을 합쳐 역량을 높이고, 전북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