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육청, 국제교류 수업 워크숍 실시

초·중·고 교사 90명 참여… 국제교류 수업 우수사례 등 공유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9일 전주치명자산성지 평화의 전당에서 국제교류 이해 및 국제교류 수업 운영의 실제에 대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국제교류 수업에 관심이 있는 전북지역 초·중·고 교사 9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2023년 글로벌인재양성 사업과 연계, 학교 간 국제교류에 대한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프로젝트 중심 온라인 국제교류(전주사대부고 교사 유병선) △학교 간 국제교류 A to Z(김제교육지원청 장학사 심재국) △국제교류 수업 우수사례(세종 한솔중 교사 이유진) △국제교류의 이해 및 실제(서울공고 교사 임현빈) △해외국가별 교육제도 및 글로벌 에티켓(전주근영중 수석교사 조은경) 등 5개 주제의 강의가 이루어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도내 초·중·고 5개교를 지정해 국제교류 수업을 시범 운영 중이다. 전주자연초, 전주근영중, 전주신흥고, 고창북고, 전북외국어고가 대상이며 이들 학교와 온라인 국제교류 수업에 참여하는 국가는 뉴질랜드·일본·독일·호주·중국·프랑스·스페인 등 7개 나라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어 우리 학생들에게 외국어 실력은 물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제교류 수업이 더욱 확산되길 바라며 2023년에는 온라인 수업교류 확대와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의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국제교류 수업 참여학교 모집은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