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여성백일장 50주년 기념식 개최

오랜 세월 도내 여성의 문예 창작 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의 장으로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도내 여성들의 문예 창작 활동 및 사회참여 기회 제공의 장이 되어온 '전북여성백일장'50주년 기념식을 백일장 당선자와 도민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북여성백일장'은 1973년 '주부백일장'이라는 이름으로 도내 주부들의 삶의 희노애락을 펼치는 글쓰기 장으로 시작했다.


1983년 제11회부터는 도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여성들로 대상을 확대해 '전북여성백일장'이라는 이름으로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전라북도문학관장, 표현문학회장, 안도현 시인, 역대 당선자 등 도민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백일장 50주년 경과보고와 기념문집 소개, 축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도내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적성과 특기를 살려 잠재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게 기회를 넓혀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