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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김관영 도지사, 실국장 중심으로 원팀 강조

조직개편 시행에 따른 자율팀장제 운영 등 후속조치 철저

 

(정도일보)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실국장 중심으로 과장, 팀장이 원팀으로 뭉쳐 전북발전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과감하게 도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2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김 지사는 실국장 및 새로 임명된 과장에게 “오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 시행에 따른 첫 인사가 실시된 바, 새로운 마음으로 첫 번째 임무라고 생각하고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며, “기민하고, 역동적이고, 소통하면서, 담대하게 일을 펼쳐 나가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청원들이 실패할 것을 두려워 하지 않고 용기있게 도전한다면 도지사가 적극적으로 밀어주겠다”며, “11~12월중 실국별 워크숍 개최를 통해 구성원 전체가 원팀이 되어 새로운 일들을 많이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10월 21일자 조직개편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를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처음 실시되는 자율팀장제는 무엇보다도 가장 효율적으로 조직이 성과를 내는 일을 사람들이 열심히 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운영 매뉴얼에 따라 실국별 내부 토론 및 팀장과 대화를 통해 책임자를 배치하고, 모든 부서에서는 팀장에게 업무부여를 통해 역동적이고 일하는 조직문화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통합·신설부서의 사무실 이전 설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조직 이관 과정에서 행정공백 및 업무누락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무분장, 사무인계인수, 예산이체·배분, 공문서·기록물 등 데이터베이스 자료 이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지난 17~18일간 실시된 도의회 도정질문답변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도정질문을 통해 도의회에서 도정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제안을 많이 해주셨고, 상당 부분 검토 및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많다”며,

“주요답변에 대해 신속하게 후속조치를 마련하여 시행하고,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해 발언 의원에게 소상하게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다음주 대통령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국회 예산심사가 본격 진행된다”며, “정치권 및 시군과의 공조를 강화하고, 실국장 중심으로 국회, 기재부 및 부처 대상으로 전방위적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또한, 효과적이고 질서있게 국가예산 확보 국회활동을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기획조정실 국가예산팀을 중심으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전라북도서울본부와 상시 협업할 것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