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지방자치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정규)는 20일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을 방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착지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윤석열 정부 이후 급격하게 경색된 남북관계 속에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살펴보고 도내를 비롯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정착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는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전라북도와 남북하나재단이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비롯해 공동연구과제 수행 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다.
한편 2021년말 기준 도내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전주 182명을 비롯해 총545명에 달하며, 남북하나재단은'북한이탈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통일부 산하에 2010년 설립된 공공기관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지역사회 초기정착 및 의료ㆍ생활안정 지원, 취창업지원, 직업역량강화 등 자립ㆍ자활지원, 탈북 청소년 보호ㆍ교육시설 지원 및 인재양성을 비롯해 북한이탈주민 실태조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