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 건강 증진 위한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심사

 

(정도일보) 전라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19일, 제395회 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통해 9개 의안심사를 실시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 회부 된 의안 중 절반 넘는 의안이 도내 학생의 신체와 정신 건강을 증진 및 치유를 목적으로 한 것이었다.


‘전라북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 교육위원회 장연국 의원(비례)은 “지금까지 현장에서 불균형 체형에 대해 예방 교육으로만 진행됐던 부분이 체계적 진단과 전문가 교육으로 학생들이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전라북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전라북도교육청 협력기관형 미디어교육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 “학생들의 미디어 사용률이 높아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체형 불균형과 무분별한 미디어 노출에 도내 학생을 보호하고 불균형 체형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는 장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미디어 교육과 더불어 병원형위(WEE)센터와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상담 기관 그리고 도박예방 교육기관과 같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곳을 통한 위탁 운영을 환영한다”며 “교육 현장에서 부족할 수 있는 부분이 더욱 보완되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올 수 있게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