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대표단이 연말을 맞아 17일 ‘해군 서해 2함대 을지문덕함’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 노고를 격려했다.
2011년 5월 수원시와 을지문덕함이 자매결연을 한 이후 수원시 대표단은 매년 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매결연 8주년을 맞은 올해는 조청식 제1부시장이 부대를 찾아 위문금을 전달했다.
4개 구 연합회 회원 37명으로 이뤄진 수원시 대표단은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또 천안함과 을지문덕함을 둘러보며 안보의식을 굳건히 다졌다.
해군 서해 2함대는 서해 해역을 경비하고 방어하는 부대다. 연평도와 백령도 인근 북방한계선을 지키며 연평해전 등 교전을 치른 최전선 부대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살이 에이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조국 수호에 애쓰고 계신 을지문덕함 장병 여러분 덕분에 국민들이 평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며 “늘 고마운 마음으로 을지문덕함 장병들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