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승식 전북도의원, 옥정호 수질 악화, 식수원 용담댐 전환 시급

탁도 58% 증가, 유해남조류 경보직전

 

(정도일보) 옥정호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금년 9월 5일 미리리터(ml) 당 237개가 확인됐고, 21일이 지난 9월 26일 944개로 증가하여 경보직전까지 가는 등 개발속도에 따른 오염 가속화로 섬진강 광역 급수체계를 용담댐으로 시급히 전환해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임승식 의원이 10월 17일 도정 및 교육·학예·행정에 관한 질문을 통해서다.


임승식 의원은 도정질문에서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재조정에 따라 수질보전대책을 수립·시행했지만 수질의 탁도가 증가하고 유해남조류 수치는 경보발령 직전까지 가는 등 옥정호 수질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향후 개발속도가 빨라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수질오염 또한 악화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과 섬진강 광역 급수체계를 용담댐으로 신속히 전환하는 투트랙 전략을 수립·시행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