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오수고-전주기전대, 지역특화 도시재생 상생협력 약속

오수면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추진

 

(정도일보) 임실군이 지난달 29일 오수고, 전주기전대와 오수지구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22년 국토부 도시재생사업 공모 신청 중인 오수지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장기발전 구상과 추진상황을 공유하며, 오수지구만의 지역특화 도시재생에 대한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오수고등학교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신설된 가운데 도시재생 사업지구 내의 반려동물 특화 거점시설과 교육기관과의 연계 방향성 및 상생협력 사안들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전주기전대학교 김원 교수는 오수에 방문하는 반려인들의 편의와 즐길 거리를 위한 공간으로 반려동물 자연친화 산책코스, 반려동물 친화 협력상가, 유기견보호지원, 오수의견홍보관, 반려동물 동행도서관 조성 등을 제안했다.


오수고등학교 우창숙 교감은 반려동물산업학과 학생들이 안전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전문교육장 조성 및 반려동물산업 취업 및 창업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되면 반려스쿨, 반려동물특화거리, 반려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오수면을 단계적인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며“더불어 반려동물 산업 관련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도록 교육기관과의 상생협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