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임실군, 지역현안해결 사업추진 탄력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 확보, 중앙부처 및 전북도와 공조 체계 구축

 

(정도일보) 임실군이 올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하여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특별교부세는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으로, 이번에 군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분야 4개 사업 21억 원과 재난안전분야 1개 사업 9억원 등 총 5개 사업 3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역현안분야 4개 사업은 ▲임실군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6억원) ▲성수산 관광개발 상하수도 확장사업(5억원)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사업(5억원) ▲섬진강 오원천 생태공원 조성사업(5억원)이며, 재난안전분야 1개 사업은 ▲운암 강앙소하천 정비사업(9억원)이다.


임실군 청소년수련원 기능보강사업은 관촌면에 위치한 수련원 숙박동을 최대 112명의 청소년 수용이 가능하도록 증축하는 사업으로 완공 시 지역 청소년들의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수산 관광개발 상하수도 확장사업은 인근 마을 및 성수산 생태관광지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주변 마을 주민뿐 아니라 성수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전라북도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사업은 양궁장을 찾는 선수들을 위한 숙박 및 편의시설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임실이 양궁의 메카로 본격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에 섬진강 오원천 생태공원 조성사업과 운암면 강앙소하천 정비사업은 하천 정비를 통한 주민 쉼터 조성 및 여름철 농경지 등의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이다.


군은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심 민 군수는“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국도비 추가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및 전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