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부산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4천 명 저축 시작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약정체결, 10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계좌개설을 통해 저축 시작

 

(정도일보)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에 참가할 4천 명을 최종 선정하고 발표한다고 밝혔다.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은 부산시,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은행이 참여하는 청년자산형성 지원사업으로, 최대 54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으며 부산시가 저축액만큼 지원하고 발생 이자까지 더하면 만기 수령액이 최대 1,110만 원까지 가능하다.


지난 6월 접수 당시 4천 명 모집에 36,179명이 신청해 9:1의 경쟁률을 보여 청년의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최종참가자는 신청 자격 적합자를 대상으로 ▲거주기간 ▲근로기간 ▲소득수준 ▲재산 수준 ▲지원 시급성 ▲가구 특성 등 6개 항목에 따라 차등적으로 점수를 부여하여 고득점순으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청년은 10월 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약정서를 작성하고 체결을 진행하여야 하며, 10월 13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계좌개설을 통해 저축을 시작하여야 한다. 다만, 약정체결과 계좌개설이 불가할 경우는 참여 포기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여야 한다.


선정결과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 누리집과 부산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부산청년 기쁨두배통장에 선정된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해 주거, 창업, 결혼 등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청년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더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