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대표학생들, 전국영농학생축제서 꿈 펼친다

학생 96명 오는 27일~29일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 참가

 

(정도일보) 전북 농업계고 학생들이 미래영농인들의 축제에 함께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오는 27일~29일까지 경상남도 김해에서 펼쳐지는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2FFK경남대회)’에 전북을 대표하는 9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농생명산업계열 고등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업교육에 대한 진로를 개발함과 동시에 전국의 영농학생회원(Future Farmers of KOREA)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고 커뮤니티를 형성해 미래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전북 대표로는 전주생명과학고,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 남원용성고, 한국경마축산고, 영선고, 부안제일고, 한국치즈과학고, 정읍제일고, 한국한방고 등 9개 학교 96명의 학생들이 식물자원, 동물자원,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산림자원, 화훼장식, 제과·제빵, 조경설계, 농기계정비, 애견 미용, 농식품 조리, 경영과제, 연구과제 등 20개 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다.


전국영농학생축제는 14개 시·도교육청이 순환해 개최하며 올해는 김해생명과학고에서 주관해 개최한다. 전라북도에서는 지난 2016년에 개최한 바 있다.


개회식은 27일 김해시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농도 전북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이 미래 농업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선진 농업 교육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