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육청, 9월 인권 아카데미 개최

23일 학생인권교육센터… 손석춘 교수 강사로 나서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9월 인권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3일 오후 2시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2층 인권교육실에서 이뤄지는 9월 인권아카데미는 건국대 교수이자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장인 손석춘 교수를 초대해‘혐오와 차별은 어떻게 정치가 되는가’를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손석춘 교수는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출신 언론학자로 현직 기자 시절에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언론인’ 1위로 꼽혔고, 참여연대가 시민운동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희망을 주는 언론인’ 1위로도 선정된 바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9월 인권 아카데미 주제로 ‘혐오와 차별’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특정 대상을 향한 차별과 혐오가 일상이 됐다”면서 “혐오와 차별이 없는 세상에서 누구나 평등하게, 인간으로서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와 자유를 가지는 ‘평화공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 인권 아카데미는 다양한 인권 주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교직원과 교육 가족의 인권 감수성을 함양하고 인권 우호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며 2회의 강연을 남겨두고 있다.


△10월 20일 염문옥 교수의 ‘한국의 다문화와 인종주의’△11월 24일(목) 장진혁 강사(우양재단 평화강사단)의 ‘탈북청년으로 산다는 것’ 강의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