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구리시, 드림스타트 부모교육 실시…“우리 아이 마음, 귀기울여 들어봐요!”

대면 부모교육 통해 부모역할 강화 도모

 

(정도일보)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16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부모교육을 대면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진행되어 참여율을 높였다. 16일과 23일(금요일)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10월 1일과 8일(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회기씩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과 보호자 약 90여 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교육은 본인의 양육 태도를 파악한 후, 유형별 감정 코칭 방법과 의사소통 기술 방법에 대해 학습하고, 평소에 겪었던 양육의 어려움들을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고 질문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아동과 부모가 한 팀이 되어 가족들만의 무드등이나 소품 키트들을 완성해가며 그날 학습한 내용들을 바로 적용하는 실습으로 마무리된다.


백경현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 구성원들의 우울감이 짙어진 탓에 잘못된 의사소통으로 가족 내 갈등 상황이 빚어질 수 있다. 지금부터 우리는 부모들과 아이들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가족 간의 관계를 회복할 골든 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몇 년간 사회적 상호작용의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을 수용하고 소통할 수 있는 부모의 역할이 더욱 강조된다. 구리시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2007년 개소를 시작으로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 임산부 및 0세~만 12세와 그 가족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건강·복지·교육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 선진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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