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라북도 ‘23년 신중년 일자리 창출 공모사업 선정 돼

고용부·행안부 … 7개사업, 34억원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고용부와 행안부에서 공모한‘23년 신중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2개 분야에 7개 사업 34억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의 50%인 17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아 신중년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선정된 사업은 퇴직한 신중년의 경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에 필요한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고용부의‘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6개 프로그램에 28억원을 투입해 137명의 신중년 일자리를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정서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감성치료 더불어 행복단’(전주시)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 ‘가가호호 생활안전 닥터’(남원시), △치매선별 방문검사 ‘백세 건강지킴이’(김제시), ‘술박물관 큐레이터’(완주군), △‘지역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순창군), △관광 온라인 홍보 프로그램 “Let’s go! MUJU!”(무주군)이다.


사업대상은 해당 업무 관련 3년 이상의 경력이 있거나 국가기술자격 기사, 기능장 등 공인자격을 가진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미취업 신중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행안부로부터 익산지역에‘신중년 전담 일자리 지원센터’구축사업도 선정되어 총 6억원을 투입하여 구축에 들어간다.


지원센터는 익산지역 신중년을 대상으로 신중년의 경력분석을 통한 이·전직 재취업알선, 특화교육 프로그램 운영,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재도약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전북도 윤동욱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인구 구조가 변화하면서 퇴직후에도 계속 일하기를 원하는 신중년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며 이들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잘 꾸려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