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교육청, 배움과 삶이 하나되는 경제교육 실천

협동조합 운영 6교 대상 ‘찾아가는 학교협동조합 학생 캠프’ 운영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및 지속적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19일 도교육청은 ‘2022년 찾아가는 학교협동조합 학생 캠프’를 학교협동조합 운영 학교 6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협동조합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공동으로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 교복 공동구매 등 학교 구성원의 경제·사회·문화적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구성된 교육경제공동체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라중 ‘생그레’, 양현고 ‘YHAM(얌)’, 익산부송중 ‘도담’, 진경여고 ‘어울림’, 고산고 ‘高순도순’, 전북유니텍고 ‘누리마켓’ 등 6곳의 학교협동조합이 설립·운영되고 있다.


이미 익산부송중은 9월 2일, 전라중은 9월 14일, 전북유니텍고는 9월 15일 각각 캠프를 운영했고, 진경여고와 고산고는 오는 21일, 양현고는 22일 협동조합 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사회적경제 개념 이해, 만들기 체험을 통한 협동조합 운영 사례 공유, 사회적기업가 정신 및 창업 사례 교육,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발전방안 탐구 및 문제해결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전라북도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보다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협동과 연대, 공동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다양한 경제 활동을 기획하고 도전하면서 주체적인 삶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