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라북도의회 최형열의원, 명품삼천천변길 조성 제안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최형열의원(전주5,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주시청을 방문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명품삼천천변길 조성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최형열 의원은 “삼천천은 많은 시민의 운동 및 휴식공간이자 각종 문화예술의 행사 등이 이루어지는 복합문화공간임에도 공중화장실과 체육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없거나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크다”며 명품삼천천변길 조성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최 의원은“전주시의 북쪽으로는 오송재, 서쪽은 기지제, 동쪽으로는 아중호를 따라 시민의 복합휴식공간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남쪽의 삼천천은 가로등 설치조차 미흡해 저녁에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협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며 야간 경관조명 사업 등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전주시 삼천천 효자주민센터부터 삼천교를 지나 장교마을길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는 화장실이 한 곳도 없어 공중화장실 이용을 위해서는 약 2km나 떨어진 시민의 쉼터나 강변공원 등까지 걸어가야 하며 산책길은 부서지고 파손되어 정비가 필요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