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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년 예쁜간판꾸미기 지원사업 공모 추진

도시미관 창출을 위해 총 6억원, 2개소 선정 예정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노후하고 불량한 간판을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정비하는 2023년 전라북도 예쁜간판꾸미기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예쁜간판꾸미기 지원사업은 간판을 단순히 교체하는 사업이 아니라, 업소의 이미지 향상과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현재 업소에 설치된 간판을 모두 철거한 후,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간판을 설치하고 옥외광고물법에 맞게 광고물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전라북도는 2015년부터 매년 시군 간판개선사업 공모를 실시하여 9개 시군 18개소에 4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도 남원시, 김제시 2개 시군을 선정, 총 6억원을 투입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죽항동 요천로 간판개선사업)는 광한루 요천로 주변의 낡고 커다란 간판 126개를 정비하고, 새 간판 67개로 교체, 김제시(만경로 예쁜간판꾸미기 사업)는 만경읍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도시재생사업 등과 연계하여 노후간판 117개를 정비하여, 새 간판 65개로 교체한다.


또한 전라북도는 2023년도 “예쁜간판꾸미기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 6일까지 시군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청된 사업에 대해서는 관련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장평가 등을 통해 사업계획, 주민참여도, 지역적정성 등을 고려해 2개소를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시군에는 도비 1억 8천만원씩을 각각 지원해, 간판디자인 설계, 간판 제작·설치 등의 사업을 내년 11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사업완료 후에도 정비시범구역 지정, 간판 디자인경유제 등을 통한 사후관리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주택건축과 설상희 과장은 “예쁜간판꾸미기 지원사업 추진으로 도시미관 개선과 더불어 노후·불량간판 제거로 주민 생활안전이 향상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도시미관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