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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주민참여 제안사업 온라인 투표 참여하세요”

예비심사 통과한 59개 사업 대상 온라인 투표…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이 2023년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 예비심사 결과 및 최종심사 계획을 발표했다.


12일 도교육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진행한 주민참여 제안사업 공모에 총 85개 사업이 접수, 예비심사를 통해 5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학생 7건, 학부모 17건, 교직원 및 주민 35건 등이다.


도교육청은 예비심사를 통과한 59개 사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으로,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비롯해 전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 3표씩, 1인 9표까지 투표할 수 있으며 중복참여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 문자인증을 실시한다.


투표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주민참여제안사업온라인투표 코너로 직접 접속하거나 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단위학교 홈페이지 팝업 알림창을 통해서 가능하다.


또 네이버에서 ‘전북교육청 주민참여 예산 온라인 투표’를 검색한 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오는 23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70점)와 온라인투표(30점) 결과를 합산해 해당 분야별 고득점 순으로 최종 40개 사업을 선정, 총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소통의 교육문화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 제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사업선정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도민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온라인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