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우수 특허 10개 선정

22년도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7일 2022년 지식재산 기반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식 및 유공자 포상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되는 사업화 우수 10대 특허 인증사업은 ‘20년 전국 최초로 전북도에서 추진한 사업으로,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우수제품 발굴 및 지역 우수특허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특허청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이번 사업에는 지역 내 우수 특허 총 19건의 특허가 접수되어 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기술성, 사업성, 지역 경제 기여도 등 총 3개 항목을 기준으로 두차례의 내·외부 전문평가위원회를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 특허를 선정했다.


이날 10대 특허 인증서를 수여 받은 기업은 특허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151명의 고용창출과 약 477억원의 매출 증가 및 304억원의 수출은 물론 약 116억원의 투자유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전북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7개 기업은 도와 특허청을 통해 지식재산의 권리화 및 사업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은 결과,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도와 특허청은 향후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제품판로 증진 등을 위한 홍보활동 지원과 글로벌IP스타기업, 중소기업IP바로지원, IP금융연계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전북지역 대표 IP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의 가치와 경영의 중요성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지식재산 창출 및 경영 활성화에 이바지한 4명의 유공자에 대해 포상했다.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및 직능단체별 기관장 추천을 통해 전라북도지사 표창에는 (유)이지스건설 윤수환 대표이사, 특허청장 표창에는 ㈜휴먼드림 김모경 대표이사가 포상됐다.


또한, 최창석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기업이 보유한 지식재산은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전북 기업들의 중요한 자산으로서, 향후 산업 생태계의 체질 강화를 위한 성장동력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기업이 공들여 만든 기술 등이 지식재산으로 안전하게 권리화 되어, 향후 사업화 확산에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