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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추경예산안 20.9% 늘린 4조 9,214억 원 편성

학생 건강・안전, 미래교육환경 조성 등 8,495억 원 규모

 

(정도일보) 전라북도교육청은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8,495억원(20.9%) 늘린 4조 9,214억 원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이전수입 8,210억원,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이전수입 265억원, 자체 수입 및 기타는 20억 원이다.


예산안은 학생 건강,안전 및 학습격자 완화 지원과 주요 정책사업 실현을 위한 재정 투자 및 미래교육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어 편성했다.


유치원 놀이시설 환경, 학교 급식 기구 및 시설 개선,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학교시설 인프라 구축 등 학교 교육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제1회 추경 예산 편성 후 추가 발생 된 재정수요 등을 반영했으며, 불요불급한 재정 수요 억제로 예산 낭비 요인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재정 운영을 통하여 건전하고 안정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했다.


예산편성 주요 내용으로 첫째, 학생 건강 및 안전을 위하여 ▲안전한 과학실 환경 조성 35억원 ▲학교 체육시설 개선 58억원 ▲학교 스포츠클럽 여건 조성 등 안전한 학교체육시설 설치 24억원 ▲코로나19 대응 지원을 위한 학교기본운영비 지원 42억원 등 160억원을 편성했고,


둘째, 책임 교육 및 학생 복지를 위하여 ▲교육회복 기초학력 향상 지원 19억원 ▲직업계고 학생 사회적응력 향상 지원 등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 31억원 ▲물가인상 급증에 따른 급식비 추가 지원 29억원 ▲교육복지 환경개선에 5억원 등 148억원을 반영했다.


셋째, 미래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현장 지원을 위해 미래형 학교도서관 조성에 105억원, 식생활관 환경개선 및 노후 급식 기구 교체를 위해 50억원,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체험교육지원 등 AI교육 기반조성에 63억원, 학교자치 복합 공간 프로젝트 운영에 30억원, 유치원 놀이시설 환경개선에 5억원 등 763억원을 편성했고,


넷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논의 및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교육재정 안정성의 지속적 유지를 위해 통합교육재정안정화기금으로 5,300억원,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으로 2,000억원 등 7,300억원을 적립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학생 건강과 안전에 중점을 두고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필수사업 위주로 마련했고, 사업의 집행기간이 부족한 점을 감안하여 연도 내 집행가능한 사업 위주로 편성했으며, 이․불용액 최소화를 통한 재정 효율성 제고와 연도간 균형 있는 재정 지원으로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여 내실 있는 교육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금번 제출된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열리는 제394회 전라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