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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도지사, 간부회의서“태풍, 철저한 대비로 도민안전 최우선 지켜야”

제11호 태풍‘힌남노’상륙 대비 사전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로 피해 최소화 만전 지시

 

(정도일보)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2일 실국장·직속기관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태풍 북상과 관련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한 대비와 함께 총력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부회에서는 먼저 도민안전실장이 제11호 태풍 ‘힌남노’ 예상경로와 강도, 소관 분야 시설별 일제점검 및 안전조치 강화 등 조치사항과 피해 최소화 추진대책을 보고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태풍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예비특보 발표시 비상근무체계를 즉각 가동해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하며, ”무엇보다 사전점검·대비를 철저하고 완벽하게 시행해 재산피해 최소화 등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은 ‘23년 국가예산 확보 국회 단계 대응, 쌀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추석연휴 코로나19 의료방역 대응체계 구축 등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오늘 국회에 우리도 8조 3,085억 원이 반영된 정부예산안이 제출됐다”며 “이제는 국회단계 대응체제로 전환하고 논리보강·절차이행·공조강화 등 전략적 대응을 모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김 지사는 농축산식품국장으로부터 7일 국회에서 예정된 ’쌀값 안정대책 공동성명‘ 참여방안을 보고받고, “안정적 식량공급과 식량안보 수호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하다”며, “도내 농어민 단체와도 적극 소통할 것”을 지시하고, “당일 모든 일정을 취소·조정해서라도 ’대정부 쌀값 안정대책 촉구 공동성명서’ 발표에 직접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우리의 이런 행동이 정부의 실질적인 대책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실국장에게 9월 도의회 철저 대응과 함께 정책 네트워크 강화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9월 도의회 회기에 앞서 상임위별 간담회 등을 통해 조직개편안, 조례안 사전 설명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시군 행사시 반드시 지역구 도의원을 초청, 지역 애로사항 청취 등 수시로 소통·협력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정부위원회 참여 인사에게 도정 현안 정책동향 입수 및 전북도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며, “현재 정부위원회 전북도 인사 참여 현황을 파악·정비하고, 위원 임기 만료 등으로 위원회 재구성시 전북 출신 인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 동향을 파악해 적극 추천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대정부 쌀값 안정대책 촉구 공동성명서’는 9.7일 16시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다.


전북을 비롯한 8개도(제주 제외)가 참여하고, 전북, 전남 등 일부 시도에서는 도지사가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