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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우수 인센티브 여행상품’ 으로 전 세계에 전북 알린다!

대한민국 우수 인센티브 관광상품 공모전에 전북도 1개 상품 선정

 

(정도일보) 전라북도는 문체부·한국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한 ‘대한민국 우수 인센티브 관광 상품 공모전’에 1개 여행 상품이 선정돼 9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거쳐 약 100여명의 외국인 현장실사단(모니터링)이 참여하는 사전 답사 여행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전라북도 우수 인센티브 여행은 해외 기업이나 기관의 우수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한 일종의 포상 여행으로 50~199명 규모의 중형단체를 유치하는 상품이다. 인센티브 여행은 마이스(MICE)를 구성하는 한 영역으로, 해외 기업이 직원들의 성과를 보상하고 직원들에게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해 여행 경비를 부담하는 포상 목적의 관광이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도의 여행상품은 무주, 순창, 전주에서 전통문화 체험을 골자로 하는 1박 2일 상품(상품명 : 휴식과 치유가 있는 K- 컬쳐 체험)이다.


첫날에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태권 공연 관람 및 태권도를 체험한다. 그리고 순창으로 이동해 강천산군립공원에서 단체별 활동 프로그램(팀빌딩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쉴랜드에서 웰니스 프로그램과 숙박한다. 다음날에는 순창 발효소스 토굴과 푸드 사이언스관을 관람한다. 그리고 남은 오후 일정은 전주한옥마을에서 한복체험과 골목길 산책 등을 즐기며 1박 2일을 마무리한다.


이와 함께 전북도는 방한 관광이 재개됨에 따라 도내 우수한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홍보해 외래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시군에 소재한 중소 규모의 시설과 전북에서 체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하는 전북만의 여행상품을 통해 특정 단체나 특수목적여행단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라북도의 깨끗한 자연환경과한국을 대표하는 태권도와 한류문화 등은 세계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여행상품으로 가치가 크다”며, “내년에는 해외 기업이나 기관의 포상여행단을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