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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생활자원 플리마켓·소규모 가공사업장 직거래장터 성황리 개최

 

(정도일보) 부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6일 부안군 물의거리 광장에서 생활자원 플리마켓과 소규모 가공사업장 직거래장터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기술교육, 우리 쌀 이용 식품가공기술교육, 지역농산물 가공교육 교육생과 명당연향 등 12개의 소규모 가공사업장이 참여하여 교육으로 다져진 실력을 자랑하고 농식품 가공 신제품 전시와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머신퀼트, 압화, 한지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공예품이 군민들의 시선을 끌었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도 선보였다, 또한 지역농산물가공교육생들의 정성과 사랑이 가득한 소떡소떡은 플리마켓에 관심을 가진 군민들의 가장 많은 호응을 보였고 퓨전약과, 고구마빵 등 쌀디저트 시식코너도 준비한 물건이 일찍 소진되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


명당연향, 미구가, 내츄럴팜, 구름산마을상점힘자리, 당하정미소, 신복농장, 백련농장, 농장760 등 소규모 가공업체의 건강제품과 홉앤호프의 수제맥주, 햇살의 블랙보리차 등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신제품들도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주었다.


또한 오카리나, 통키타, 색소폰 등 재능기부 공연이 진행되어 더욱 알차고 흥이 넘치는 행사가 됐다.


지역농산물가공교육생들과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은 먹거리와 농산물, 공예품 판매금액 전액을, 연갤러리 정혜숙 대표도 100만원을 근농장학금에 기탁하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져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로 추진됐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 담당자는 ‘코로나 19로 그 동안 추진하지 못했던 성과보고회를 올해 처음으로 플리마켓과 직거래장터로 시도했는데 군민들과 생활개선회원,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모습으로 군민들과 함께 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