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점검

김형우 건설교통국장 지방하천정비사업 현장방문

 

(정도일보) 전라북도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태풍·국지성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23일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김 국장은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및 덕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도가 시행하는 하천 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및 안전조치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부천 지방하천 정비는 고창군 성내면~정읍시 고부면 일원 7.02㎞ 구간에 실시하는 하천 정비사업이다. 2013년부터 총 사업비 386억 원을 투자해 2023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 4.80㎞ 구간은 2014년에 착수, 2019년에 완료(160억)됐다. 2단계 사업 2.22㎞ 구간은 2019년에 착수해 현재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덕천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정읍시 이평면∼부안군 백산면 일원 지방하천 4.60㎞ 구간을 총 사업비 364억 원을 투자해 정비한다.


고부천과 마찬가지로 1단계 사업(1.98㎞, 188억 원)은 2019년에 완료됐다. 2단계 사업(2.62㎞, 176억원)은 2019년에 착공해 2023년 완공 예정이다.


사업 현장에서 김형우 건설교통국장은 “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국가하천에 비해 하천정비가 상대적으로 미흡한 지방하천 구간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으로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을 만들어 달라”고 공사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라북도는 올해 추진 중인 지방하천 정비사업 57개소(252㎞, 1,221억 원)뿐만 아니라, ‘20∼’21년 발생한 지방하천 수해복구 사업 156건 중 150건을 완료했다. 기본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 이행으로 미 완료된 6건 사업도 조속히 완공해 수해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