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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문초등학교, 홀로어르신을 위한 성금 전달

전주효문초등학교, 아나바다 알뜰시장 행사 수익금 홀로어르신을 위해 기탁

 

 

 

(정도일보) 전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알뜰시장 수익금을 홀로거주하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는 지난 25일 전주효문초등학교에서 교내 알뜰시장을 개최하고 얻은 수익금 100여만원을 홀로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센터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주효문초등학교 아나바다 알뜰시장은 학생들로 해금 물건의 소중함을 알고 근검절약하는 생활습관을 기르며 건전한 소비문화를 체험하고자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다. 효문초등학교는 매년 행사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초록우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전달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전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에 기탁된 성금은 형편이 어려운 홀로어르신 35세대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식품꾸러미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평기 전주효문초등학교 교장은 “효문초등학교 알뜰시장을 통해 학생들은 아나바다운동을 실천하고 행사 수익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기부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의 작은 실천이 지역 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주시독거노인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는 “전주효문초등학교 학생들이 아나바다운동 실천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보니 정말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이 담긴 후원의 손길이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