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북도, 취·창업 동기부여“여성 독립영화 관람”

구직자 경제활동 의지 확산, 인식 개선 독립영화 관람

 

(정도일보)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북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새일센터에 구직 등록한 취·창업 희망여성 60여명을 대상으로 7월 27일 오후 2시부터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여성 취·창업 인식전환“여성 독립영화 관람”행사를 개최했다.


센터는 이번 영화관람 행사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갖는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용기를 건네는 응원의 메시지를 선사해 주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함께한 여성독립영화“로스트 도터”는 엄마라는 이유로 전적인 희생을 요구 당하는 여성들의 삶을 고찰해 나간다. 또한 엄마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니라, 질식할 것 같은 순간들을 견뎌내고 다시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투쟁해온 여성들의 삶을 그린 영화이다.

최연주 구직자는 “전북여성새일센터를 통해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수료하고 현재 구직활동 중이다. 그동안 임신과 육아에 10여년은 나 자신을 잊고 살았는데 이번 영화관람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엄마가 행복해야 가족 모두가 행복하다. 오늘 나는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관련하여 전정희 센터장은 “우리 여성들이 결혼과 육아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되었는데, 여성인력 활용이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며, 이를 위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성공적으로 취·창업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됐다. 재취업의 용기와 자신감,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