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일보 고정희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은 지난 25일, 50대로 보이는 한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00만 원을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알지 못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했다”며, 5만원권 20장을 건넸다.
이성주 율천동장은 “코로나19와 경기 침체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익명의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받은 기부금은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