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수원중부 로타리클럽, 복더위 극복 삼계탕 나눔 봉사 실시

 

[정도일보 김선자 기자]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중부 로타리클럽은 지난해 우만2동 독거어르신과 기초수급 가정에 삼계탕과 궁 잔기지떡 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지금의 풍요로운 사회를 선물하신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몇 번의 도시락 나눔 봉사를 통해 얻은 봉사의 기쁨과 경험을 바탕으로 7월 24일(일)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하였다.

 

전날 내린 비로 더위가 잠시 꺾인듯하지만 여전히 삼복더위를 견디고 있는 중이기에 삼계탕 을 직접 끓여내기는 어려워 조리 삼계탕 100개를 준비하여 직접 데우고, 네 가지 반찬과 한 가지 과일을 셋팅하여 율천동과 남수연화경로당에 전달하였으며, 일부는 수원시 사랑 나눔 공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기로운 공유냉장고>에 기증하였다.

 

나이 듦이 내세울 만한 일은 아니지만 세월 앞에서 몸도 마음도 예전같이 않다는 사실을 수원중부 로타리클럽 회원들 역시 공감하고 있으며, 이렇게 누군기를 이해한다는 것을 봉사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덕목임을 인식하고 있는 회원들은 휴일 아침부터 시작된 도시락봉사를 위해 십시일반 성금까지 모아 즐거운 마음으로 삼계탕 나눔 봉사에 참여했다.

 

 

특히 반나절 영업을 중단하고 기꺼이 사업장(박군한우 : 수원시 팔달구 중부내로 239번길 21-1)을 제공한 타야 박홍민 회장의 농사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회원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수원중부 로타리클럽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타야 박홍민 회장은 <뼈-속까지 봉사, 웃짜!> 구호와 함께 동 시대를 살아가지만 어쩔 수 없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월 1회 도시락봉사를 추진할 예정이며, 그렇게 늘 봉사의 기회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타야 박홍민 회장의 의사를 응원하면서 회원들 역시 다음 봉사를 기대하며 시간, 돈, 열정을 비우고 다시 사업과 전문직업인의 일상으로 돌아가 봉사의 사명감을 채우고 있다.

 

수원중부 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의 멤버이며, 로타리는 인도적인 봉사를 제공하고 모든 직업의 도덕적 수준을 고취하며 우의와 평화 구축에 협조하는 사업가와 전문직업인들이 세계적으로 결합한 조직체로써 세계 최고의 단체로 인정받고 있으며, 수원중구 로타리클럽은 2015년 7월 6일 창립 이래 현재까지 서호노인복지관 정보화교실 컴퓨터 지원, 율천동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체조교실 운영,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배식 및 설거지 봉사, 도시락 나눔봉사, 한부모 가장 지원과 장학사업, 지역아동센터 꿈 성장 활동 프로그램비 지원 및 진로상당, 김장봉사 등 지역 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로타리의 모토인 " 초아의 봉사" 구현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