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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2022년도 일자리경제본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정도일보)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7월 21일 제393회 임시회 기간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신용보증재단에 대한 2022년 하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하반기 도정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했다.


나인권 위원장(김제1)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카드 형태로만 사용할 게 아니라 지류 형태의 지역화폐도 같이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와 코로나 장기화,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도민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정책마련을 주문했다.


최형열 의원(전주5)은 전북의 1인당 평균소득이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문 이유가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인 점을 지적하며 “민선 8기 도정목표가 경제부흥과 민생경제 회복인 만큼 일자리경제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산업단지 바로 옆에 아파트 등 주거단지가 같이 조성되면서 악취와 주차장 문제 등 주민불편이 심각하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산단 조성정책의 수정과 전북도 차원의 산단 환경정비사업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익산1)은 “지난 20년간 공공기관이나 대학의 창업보육센터 등에 수천억원을 투입했지만 제대로 된 성과가 미흡했다”면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되는 만큼 운영이 제대로 되는지 사후관리에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동구 의원(군산2)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도민경제 안정대책과 함께 “도민의 호응도가 높은 지역사랑상품권이 올해는 오히려 발행규모가 축소됐다”고 지적하면서 도비 예산투자 등의 정책적 개선 노력을 주문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투자유치보조금을 받고 타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폐업한 사례들을 거론하며 “도지사 핵심공약인 대기업 5개 유치성과를 위해선 치밀한 투자유치전략과 더불어 투자유치 후에도 사후관리를 위한 철저한 대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은미 의원(순창)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이 손실보전금을 당연히 받아야 함에도 정작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실태파악과 함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손실보전금제도의 허점을 보완하고 차후 소외된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