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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큐티] 에베소서 2장, 감사의 차이   

 

 


에베소서 2장에서 바울은 허물과 죄로 죽었던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사실을 논한 후, 이방인과 유대인의 당이 무너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된 우주적 교회를 소개한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다]
1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4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십자가로 화목하게 하시다]
11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12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13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15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17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18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인도 아니요 나그네도 아니요 오직 성도들과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라
20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잇돌이 되셨느니라
21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감사의 차이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찌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데살로니가후서 1장3절

 

'피할 수 없는 하나님(God is Inescapable)'의 저자이자 목회자이면서 저명한 범죄심리학자인 데이비드 소퍼(David Wesley Soper) 박사가 감옥과 수도원을 함께 연구한 적이 있습니다. 

 

박사가 보기에는 감옥과 수도원은 별다를 게 없었습니다. 자의와 타의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나갈 수 없는 곳에 모여서 겨우 끼니를 때울 정도의 음식만 먹고 노동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삶에 대한 만족도도 비슷해야 했습니다.

 

실제 연구 결과 수도원과 교도소의 생활은 예상보다 훨씬 더 비슷했습니다. 그러나 삶의 만족도와 행복감을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어떤 죄수들은 수도사만큼 행복했고, 어떤 수도사들은 죄수만큼 불행했습니다.

 

박사가 찾은 답은 바로 ‘감사’였습니다. 감사 외에는 그 어떤 유의미한 조건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교도소에서도 감사하는 죄수는 수도원처럼 지낼 수 있고 수도원에서도 감사하지 못하면 교도소처럼 지낸다”라는 것이 박사의 결론이었습니다.

 

우리를 위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을 알 때에 어떤 일에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 허락하신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라 생각하며 모든 일에 오직 감사로 반응하십시오. 이유를 막론하고 내 삶에 일어나는 모든 일에 감사합시다.

 

"주님, 좋거나 나쁘거나 모든 일에 감사하는 복된 삶을 허락하소서. 아멘!"